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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여는 아침] 그리움 하나
[시로 여는 아침] 그리움 하나
  • 蘇山 임 원 재
  • 승인 2015.03.17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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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세다
이름을 다시 써 봐도
세월은 그대로 남는 것

잊혀진 이름 하나
행여 찾아올까 가슴 애는 밤
윙~ 윙
바람소리 창가로 몰아 세우고
하얗게 입김을 불어
검지로 그림을 그립니다.
네 곁에 두고 온 그리운 고향

달밤 하얀 밤
대숲에 이는 바람
차르 르 찰칵
차르 르 찰칵
베틀 위에 울 어머니
북, 바디 소리

蘇山 임 원 재 21c부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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