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정전기 화재는 연료주입구를 개방하거나 주유노즐을 자동차 연료주입구에 삽입한 상태에서 마찰로 인해 발생된 정전기가 유증기에 착화되어 발생된다. 더구나 사고 발생 순간 주유자가 잡고 있던 주유노즐을 빼면서 휘발유가 주변에 누출 연소가 확대돼 피해를 키우는 경우가 많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유 전 정전기 방지패드를 만진 후 주유하고 정전기 방지패드가 미설치된 주유소에서는 핸드크림을 바르거나 물수건으로 손을 닦아야 한다”며 “여의치 않을 경우 손에 입김을 불어 넣는 것만으로도 정전기 방지가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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