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산면 운치리서 호국정신의 뜻 되새겨
내산면은 지난 13일 운치리 노인회관 앞에서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추모비 제막식을 가졌다.6.25 및 베트남 참전용사 추모비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헌)가 주관한 이번 기념비 건립은 6.25와 월남전 시 국가의 부름을 받아 조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군인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되새기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유족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헌 건립추진위원장은 “제막식에 참석해 주신 유공자 및 가족 그리고 기관단체장 여러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손들에게 호국정신을 일깨워 다시는 그런 비극이 재현되지 않고 평화가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우 군수는 “6.25의 참상과 역사적 교훈을 상기하고 이 아픔을 후세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추모비를 건립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조국과 민족의 안위와 번영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의 고귀한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복됨 삶을 누릴 수 있음을 우리는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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