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장군의 정신을 이어가자…”
“계백장군의 정신을 이어가자…”
  • 황규산
  • 승인 2011.11.0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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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호국정신운동본부’ 출범
위원장 김근태 (전)육군대장 21c부여신문
백제시대 최고의 장수인 계백장군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 위한 비영리 민간단체가 탄생했다.희망 한국 ‘계백호국정신운동본부’(위원장 김근태 (전)육군대장)는 지난 12일 부여읍 구아리 145-2번지 2층에서 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출범식을 열었다.

‘계백호국정신운동본부’는 국가를 위해 가족의 목숨을 기꺼이 바친 백제의 계백장군 및 오천결사대의 희생정신과 상무정신을 숭모하고, 우리 민족사의 소중한 정신적 가치인 백제 문화의 선양과 나라사랑의 고귀한 가치계승을 목적으로 낙후되어 가는 농촌살리기 운동과 노령화 대책, 청소년의 건전한 애국심 고취와 지역활동 동참, 고향의 찬란한 문화알리기, 환경살리기 등을 전개하기 위한 설립목적으로 출범했다.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참여회원은 자원봉사의 성격을 띠며 지역 문화행사 동참, 향토애 고취, 다문화가정 정착과 지역사회 동참기회 제공, 계백정신계승문화원 설립추진 등의 활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계백호국정신운동본부 김근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는 전선을 지켜왔지만 이제부터는 고향을 지키기 위해 여기에 왔다”면서 “군 생활 동안 국토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이제 고향의 부모님 품으로 내려와 고향과 나라를 위해 정직하고 깨끗하게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계백호국운동본부출범식 21c부여신문

이어 “부여의 현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고향이 빛을 잃어가고 있기에 1400여년 전 백제의 정신을 계승, 오늘날의 백제 문화를 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호국정신운동본부를 5천결사대의 마지막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고향과 국가에 봉사하는 민간단체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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