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비보이와 사랑에 빠진다
토요일 밤, 비보이와 사랑에 빠진다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3.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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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
국립부여박물관(관장 박방룡)은 여가활용과 문화 향수권 신장에 기여하고자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까지 야간연장개장을 한다고 밝혔다.

토요야간개장이 시작되는 4월 7일에는 청소년 및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토요야간개장 연계 특별공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15시, 19시 사비마루 무대에 올린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첫 눈에 마음을 뺏긴 비보이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발레리나가 꿈을 접고 길거리 댄서가 된다는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기존의 뮤지컬과는 다르게 몸짓만으로 관객들에게 감정을 전달한다.

이 작품은 전 세계 170만 관객을 감동시킨 화려한 브레이크 댄스와 우아한 발레가 만나 신나는 음악과 춤으로 표현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무언극 창작 뮤지컬이다.

미국 브로드웨이 장기공연으로 이슈가 됐으며,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2,050개 참가작품 중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을 만큼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 명작 대열에 든 작품이기도 하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이번 공연부터 청소년들도 토요일 박물관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람 희망 학생들에게 이메일 신청을 받아 ‘청소년 토요 문화나눔’을 진행한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15시 공연신청이 마감됐으나, 19시 공연 관람 희망자는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장면. 21c부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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