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이 운영하고 있는‘CEO봉사단’ 단원 20명은 지난달 23일 부여읍에 위치한 건양부여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관내 유·초·중 교장 및 교육지원청 직원 등 20명이 요양용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무르며 간식보조, 말동무 등을 하며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규암초등학교 이을용 교장은 “어르신께 말동무를 해드렸더니 어르신들이 좋아하셨다. 앞으로 자주 찾아뵙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로 약속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양원 관계자는 “오늘처럼 교장 선생님들의 잠시 동안의 방문이지만 어르신들은 항상 정이 그립고 말동무가 그리우신 분들이라 어르신들에게는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고 말하며 고마워했다.

부여교육지원청은 봉사동아리 운영을 통한 인성교육 7대 덕목 확산을 관리자부터 실천하기 위해 ‘CEO 봉사단’을 지난 2010년 3월에 조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활발히 펼치며 몸소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