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여자밀알장학회, 장학금 전달
부여여자밀알장학회, 장학금 전달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5.04.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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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 및 폐품 판매금 인재육성 위해 기부
부여여자밀알장학회(회장 민순덕)에서는 매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ㅊ 21c부여신문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밀알장학회 회원들이 파지 및 폐품 등을 수집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민순덕 회장은 2015년도에는 관내 어려운 대학생 1명에게 300만원과 고등학생 5명에게는 분기별 20만원씩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부여여자밀알장학회는 1987년부터 현재까지 99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부여여자밀알장학회 민순덕 회장은 “그리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자신들이 꿈꾸던 미래를 만들어 가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펼칠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장학사업의 동기를 밝혔다.

추정호 부여읍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이웃사랑하는 단체가 있어 사회가 밝아지는 것 같다”며 “정성어린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미래 인재들의 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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