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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고, 60년 역사 최고 대입진학 성적 쾌거
부여고, 60년 역사 최고 대입진학 성적 쾌거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3.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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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4명, 고려대 5명, 연세대 2명, 경희대 7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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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고등학교(교장 정경훈, 사진)는 2012년도 대학입시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전국 명문고로서 확고한 위치에 올라서는 영광을 안았다.

서울대 수의대 송치선, 공과대학 화공학과 추연웅, 농업대학 농생명공학과 류지국, 미술대학 디자인학과 김세연 등 총 4명이 합격하면서 충청권에서도 매우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또한, 고려대에는 이과대학에 합격한 강태훈외 4명이 합격했고, 연세대에는 정보산업공학과에 한용희외 1명이 합격하여 이른바 서울의 ‘스카이’ 대학에 두 자리 숫자가 합격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밖에도 한양대 7명을 포함 수도권 대학에 총 100명이 합격했고, 지방 국공립대에 70명 합격하는 등 졸업생 전원이 대학입시에 합격하는 놀라운 결과를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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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고는 인구 7만 안팎의 백제의 고도로서 부여읍에 자리하고 있다. 부여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교육 문화면에서 매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난 2011년에는 전국 학력증진 상위 지역 30위권에 충남에서는 공주시와 함께 포함되는 저력을 보여주면서 일반계 공립고로서는 보기드문 신화 창조를 이루었다.

특히, 지난 해에는 운동, 예능, 학력 등 여러 면에서 두루 큰 업적을 이룩했다. 전국 850여 학교가 경쟁한 사이언스 첼린지 대회에서 10위권에 들어 각종 상금 1300만원을 받았고, 충남도교육청이 도내 3개 학교에 지정하는 수학·과학 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전국과학토론대회에서는 2학년이었던 강정호 군이 당당히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아울러, 충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독서골든벨대회에서는 금상 2명, 은상 1명을 배출했고,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충청남도가 11연패를 달성했는데 부여고 카누부는 금 2개를 거두어 전국체전 충남 11연패의 위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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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고는 바른 품성 5운동, 체육활동, 자전거를 통한 부여~공주를 왕복하는 ‘Let’s go green challenge!’환경운동, 봄날의 축제와 가을날의 예술제, 시화전과 미술전 등 야성과 감성 그리고 덕성이 학력증진과 잘 어울려 운영되는 학교다.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학생보다는 조화를 갖춘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이에 부여고 학생들은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 할 도덕적 인간의 길, 감성이 풍부한 중에 높은 실력을 지닌 인간미 넘치는 지성인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다.

야성과 덕성 그리고 감성의 바탕 위에서 이룩한 2012학년 부여고 대학입시의 큰 업적! 저력의 부여고는 이제 명문고로서 그 역동적인 모습을 전국에 널리 떨쳐 부여 군민들에게 뿌듯한 자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한다. 또 명문고로써 장차 대한민국을 빛낼 훌륭한 인재들이 끊임없이 배출될 것으로 큰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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