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을 나루터쌍 배 집에는밤마다 달님이 찾아와아기와 놀아주고소록소록 잠이 들면강물로 내려와서 멱을 감는다.찰 찰 차르르 찰 차르르멱 감는 소리 달 씻는 소리우물가엔 누나가 몸을 씻고엄마는 항아리에 달빛을 길어 올린다.주룩주룩 찰방찰방몸 씻는 소리물 깃는 소리왕소나무 가지에 하얀 구름 깃발을 달고당실당실 춤추는 밤나룻배는 닻을 내리고쏴아… 철석…밤바람 소리 밤물결 소리.蘇山 임 원 재 21c부여신문 저작권자 © e부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蘇山 임 원 재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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