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4개 주제로 총 20회 프로그램 운영 예정
부여도서관(관장 손영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인문학 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전국민 독서인구 저변확산 및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도서관, 문화원 등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하여 운영되며 부여도서관을 비롯해 전국 60개 기관이 선정됐다.
부여도서관은 김윤태(문학평론가), 윤재환(민학회 총무이사), 이정희(대전시민대학 사진아카데미), 이철규(대전 팝스오케스트라 예술 총감독) 4명의 우수강사를 초빙해 ‘부여문학의 발자취’, ‘부여에서 새로운 나와 마주보다’, ‘삶을 위한 다섯 가지 질문’, ‘음악이 있는 삶’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문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은 4월 말~10월 중 총 20회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남부지역 네트워크 협력 프로그램인 ‘인문학, 삶의 여정을 말하다-해설이 있는 영화’를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인문정신 고양을 목적으로 남부평생학습관이 주최하고 부여도서관 뿐만 아니라 금산, 서천, 청양의 지역학습관에서 동시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개강 첫날에는 ‘미드나잇 인 파리’를 감상하며 시간여행을 떠난 듯 예술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학부모,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해설이 있는 영화-사랑, 가족 그리고 성장’ 프로그램은 이진 전문강사를 초빙 6주 동안 매주 토요일 한 작품씩 예술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작품 해설을 듣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여도서관 프로그램 수강문의 등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1-835-2509)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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