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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푸드 물냉이(크레숑) 요리교실
수퍼푸드 물냉이(크레숑) 요리교실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5.04.21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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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달에서 산야초비빔밥 체험 시작
아람달(위원장 황순덕)에서는 지난 7일 세계명가 대표로서 궁중요리사인 김옥순 강사의 진행으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야초 요리교실’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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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동면 운주산과 동림산자락에 위치한 산야초 마을인 아람달은 산야초를 이용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아람달 산야초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요리교실에서는 물냉이로 생채샐러드, 겉절이, 수육 월남쌈 등 3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 주목한 산야초는 냉이꽃을 닮은 ‘물냉이’로 냉이처럼 톡쏘는 맛의 물냉이는 미나리처럼 수생식물이지만 흐르는 물에서만 자라는 청정식물이다. 탁한 피를 깨끗하게 하고 눈을 맑게 해주며, 특히 니코틴 해독작용에 강한 비타민의 보물창고로 알려져 있다.

watercress(워터크레스), cresson(크레숑)으로 불리는 물냉이는 수퍼푸드 중 하나로 통용되며 대표적인 알카리성 식품으로 비타민A는 상추의 20배, 비타민C는 상추의 11배로 보고되어 있다. 비타민B19를 함유하고 있어서 항암효과가 있는데 특히 유방암 억제효과가 탁월하다. 비타민C는 사과의 10배에 달하므로 피로회복에 좋고 철함량이 시금치보다 높고 칼슘함량은 우유보다 높으며 비타민K가 풍부해 뼈와 뇌건강에 좋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물냉이를 꾸준히 섭취한 결과 DNA 손상을 현저하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물냉이를 냉습포, 온습포 할 경우에는 발모효과도 있다.

황순덕 위원장은 “세종이 특별자치시로 승격한 시점에서 이제는 명실상부한 세종시 대표음식이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 아람달 산야초비빔밥이 세종시 대표 건강식이 되는 날까지 연구와 정성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람달에서는 봄부터 약선요리 체험으로서 매일 점심, 저녁마다 ‘산야초비빔밥 체험신청’(☎044-868-1055, 선착순 100명 마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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