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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안전불감증 제로에 도전!
부여군, 안전불감증 제로에 도전!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5.04.21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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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정부 3.0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군민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시설 및 영역에 대해 이달 말까지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ㅊ 21c부여신문

우선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기획반, 현장점검반, 상황관리반의 3개반으로 구성된 지역안전관리 추진단을 구성해 ‘국가 안전대진단’ 전반을 컨트롤 하고 있으며, 추진 대상은 저수지, 교량,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산업단지 등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480여 개소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국가 안전대진단은 기술지원협약(MOU) 체결된 한국건설관리공사와 부여군안전관리자문단 등을 적극 활용하여 민·관 합동점검과 군민들이 언제 어디에서든 안전 위해요인을 발견하면 직접 ‘안전신문고’ 포털사이트를 통해 신고하는 군민 참여형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안전신문고는 언제 어디서나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가 가능하도록 스마트폰 앱으로도 개발해 다운로드를 독려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안전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공공업무시설과 대형숙박시설 등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부여군안전관리자문단과 부여군 합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날 안전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해요인에 대하여서는 가능한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또한, 지난달 국가 안전대진단 실무팀장 회의에 이어 17일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단장(부군수) 주재로 개최했고, 이날 보고회에서 각 실·과·소장들의 보고를 통해 추진 현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 점검율 95%로, 미 점검된 시설 20여 개소에 대해서는 24일까지 완료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20일 취약시설이라고 판단되는 석성 아름채 아파트 공사현장(중단된 공사장)과 노후된 공동주택, 자왕리 중정배수장을 현장 방문하고, 이번 기간 동안 안전점검 지적사항이 계획에 따라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을 직접 점검한 후 국가 안전대진단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아울러 소류지 중에서 D등급으로 분류된 녹간, 저동, 수량, 응평, 중천소류지에 대해 그라우팅과 잡목제거로 위험 요소를 제거했으며, 추후 안전 보수·보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국가 안전대진단 실시를 통하여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면서 “국민 참여형 추진방식을 병행하는 만큼 많은 부여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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