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시대의 흐름 속에서 국가기초구역의 개편은 필연적이며 이에 따라 국가 물류시스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우체국 물류시스템(우편물 운송, 배달망)의 변혁은 필연적이다.
앞서 국가기초구역과 우체국의 물류시스템의 상관 관계를 살펴보면 그 근간은 바로 우편번호임은 말할 여지가 없다. 기존의 우편번호가 단지 우체국의 우편배달을 위한 목적이었다면 2015년 8월 1일자로 전면 시행되는 우편번호는 그 주체가 국가이며 새로운 국가기초구역제도 도입의 목적은 기존의 주소체계가 시·읍·면·동·리 중심에서 도로명 주소로 전면개편 됨으로써 모든 행정기관이 공유하는 통일된 코드로 고도 산업화에 따른 물류망의 효율성, 정보혁명에 따른 국민의 욕구 충족, 4만불 선진국 진입을 위한 국가 기간정보 시스템 구축에 있다.
그러면 도로명주소 시행(2014년 1월 1일) 으로 전면 개편 시행되는 우편번호에 대하여 알아보자!
도로명주소 시행과 더불어 국가기초구역제도의 도입으로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우편번호로 사용토록 의무화되어 2015년 8월 1일부터 5자리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새 우편번호로 사용키로 확정되었으며 5자리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다.
○ 현행 6자리 우편번호 : 시·읍·면 동(리) 등 행정구역 기준
○ 개편 5자리 우편번호 : 도로명 주소를 근간으로 도로, 하천 등 지형지물과 인구, 면적 등을 기준
- 5자리 중 앞 3자리는 특별(광역)시·도와 시·군·자치구를, 뒤 2자리는 해당 시·군·자치구 내에서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부여된 일련번호
이상과 같이 우편번호는 각 나라별 고유한 부여 규칙과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나라에서 우편번호를 주소의 일부로 사용하고 있다.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5자리 우편번호가 조기에 정착되어 대한민국이 일류 선진국 진입을 위한 초석이 되도록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
이 상 근 부여우체국 우편물류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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