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부여군 녹색어머니회(회장 방희선) 임원과 등굣길 학생 안전지도를 위한 의견 수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부여군 녹색어머니회로 구성된 부여초, 규암초, 송간초, 백제초 임원과 부여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에서 김용우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한 해 우리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학생들이 안전사고 없이 365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었던 것은 아침 등굣길을 지켜주시는 여러분이 있어서 가능하였다고 본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했다.

이날 참석한 녹색어머니회 방희선(규암초) 회장은 “학생 안전은 학교만의 관심으로만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더 많은 학교의 학부모가 녹색어머니회 같이 참여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부여지역에서는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희망한다”며 “부여교육지원청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여교육지원청은 2015년 제자사랑 등굣길 학생맞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관내 등굣길 학교를 방문해 녹색어머니회, 부여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학교만들기 캠페인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