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58인 추모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충정 되새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선열들의 공을 추모하고 애국정신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4일 부여읍 동남리 남영공원에 있는 ‘독립운동 애국지사 추모비’ 앞에서 제 35회 추모 행사를 거행했다.(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부여군지회(회장 김영위)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추모식은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유족,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 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충정을 기리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용우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번영은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이 피워낸 아름다운 꽃이며 열매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않고 기억할 때 비로소 국가의 미래가 있다”며 “‘조국이라는 글자처럼 온 인류와 민족에게 위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없다’는 독립투사 이범석 장군의 말을 되새기며 더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남영공원 내 위치한 독립운동 애국지사 추모비는 지난 1983년에 건립해 독립애국지사 58인이 봉안되어 있는 곳으로 매년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으며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애국지사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들에게 학습의 장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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