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2개팀 1000여명 선수들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맘껏 겨뤄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백마강 카누경기장에서 ‘제 11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부여군이 주최하고 (사)대한카누연맹(회장 이학재)과 충남카누협회(회장 박도희)가 주관하여 지난 2005년부터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회에는 전국 92개팀에서 선수와 임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개 종목(200m, 500m, 1000m) 5개 부문(k-1, k-2, k-4, c-1, c-2)으로 중·고·대·일반부 남·녀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백마강배 전국 카누대회는 카누의 저변 확대는 물론 우리나라 카누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의미 있는 대회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 호암리 친수구역을 수상관광의 거점지역으로 개발하고 백마강 오토캠핑장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녹색체험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레저인프라 구축에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 11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부여군청 카누팀은 남자일반부 동 1개, 여자일반부는 은 3개, 동 2개를 획득했고, 남자중등부는 부여중학교가 종합 준우승을, 여자고등부는 부여여자고등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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