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계약 일부업체 독식 불만 고조
수의계약 일부업체 독식 불만 고조
  • 황규산 발행인
  • 승인 2015.05.12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여지역 각급 공공기관 수의계약 편중에 행정불신 초래
본보 제536호 2015년 4월 9일자 1면 ‘부여 업종별 일감 쏠림현상 심각 여론’ 제하의 기사 보도 후 지역 곳곳에서 이에 대한 여론이 크게 확산되면서 개선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그 동안 건설업에 대한 수의계약 등의 몇몇 업체의 독점이 지적되었지만 본보 보도 후 부여군과 부여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에서 소규모 공사 등 수의계약에 대한 일부 업체로의 지나친 편중 현상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바로 지역 공공기관의 전기 공사, 학교 소규모 공사 등 수의계약 내용 수년간 자료를 확인만 해봐도 사실 여부가 가능하고 부여군에서 발주한 각종 수의계약을 각 실·과·소·단과 읍·면에서 각기 발주하고 있기에 이또한 최근 4~5년여간의 수의계약 내용을 확인하면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지역의 여론이 각 업종별 업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악화되어가며 각종 의혹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에 해당 기관에서는 분명한 답변이나 이에 대한 개선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본지에서 그동안 수차례 지적한 각 업종과 전혀 무관한 제 3의 인물이 속칭 일감을 물어다 주거나 브로커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기에 행정에 대한 강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공무원들이 오히려 브로커 역할을 하는 제 3의 인물들에게 수의계약 건을 제의하며 외부 인사를 끌어들이는 일들이 빈번하다는 소문도 무성해지고 있어 해당 업종의 관계자들은 이에 대한 불신이 폭발 직전이라는 여론이다.

부여지역 각급 공공기관 등의 수의계약 편중 현상은 지역정치인들도 개입하고 있다는 소문도 크게 나돌고 있어 쇄신책이 요구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