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여군 원로회(회장 안홍진, 전 부여군의회 의장, 사진)에서는 지난 12일 16개 읍면에서 1곳씩을 추천받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16가정에 각각 2십만원씩 총 3백2십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부여군 원로회 안홍진 회장은 본지를 통해 “원로회원들이 해마다 자발적으로 작은 성의를 모아 함께 이웃들과 나눔 운동을 실천하자는데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면서 “지역 원로들의 조금이라도 모범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원로그룹으로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5월 월례회에서 충청남도의회 의원 4선 출신인 유병기 전 충청남도의회 의장과 양준모 부여군중소기업협의회장을 신입회원으로 만장일치로 가입했다. 부여군 원로회는 지역의 뜻 있는 인사들이 지역 발전, 지역 인재 발굴, 지역 현안 토론 등을 위해 순수한 모임으로 구성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