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우)은 지난달 19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나눔봉사단 학생 61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부여초등학교 연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 소양교육에 참여한 61명의 학생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나눔봉사단 학생들로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관내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도는 분기별로 실시하다가 올해부터는 부여군자원봉사센터와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와 연계해 관내 노인요양원 12곳을 방문 공연 및 봉사를 실시하며 그 첫번째 여정으로 23일 임천면에 위치한 가림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 소양교육은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기 전 나눔봉사단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의 의미와 마음가짐 및 자원봉사에 대한 참된 의미를 갖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충남청소년진흥원 조선예 청소년 지도사가 강의를 맡아 주었다.

부여교육지원청 김용우 교육장은 “자원봉사를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다가 힘들고 어렵거나 혹은 나에게 필요하지 않는다고 하여 쉽게 그만두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어떠한 힘든 고난의 일이 있더라도 자기가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을 다하여 수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육장은 “항상 기쁜 마음과 겸손한 태도, 그리고 공손한 언어로 봉사활동을 임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