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중, 가림요양원서 위문 봉사활동 실시
백제중학교(교장 최영문)는 지난달 23일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사제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백길렬 학생부장을 비롯해 교사 3명 그리고 백제중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이날 봉사대는 임천면 가림요양원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제동행 봉사활동팀은 이날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산책을 돕고 말동무가 되어드렸으며 요양시설 내외부를 청소하는 등 뜻 깊은 하루를 보내며 변화와 열정,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따뜻한 배려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백제중학교 사제동행 봉사활동팀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가림요양원을 방문하여 인연을 맺어오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길렬 학생부장은 “모집에서 봉사활동까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을 보면서 정말 흐뭇했다. 오히려 백제중 봉사팀이 더 행복하지 않았나 싶다. 그런 맥락으로 사제동행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봉사대원으로 참여한 도유정(3)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밝은 웃음을 보면서 오히려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른다. 참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그분들의 마음을 더 밝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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