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암 소동규-탄암 김원실 선생에 의해 악보로 집대성
내포제시조보존회(회장 김연소)에서는 지난 15일 부여읍 관북리에 위치한 내포제시조 전수관에서 ‘청암 김연소 제 9회 내포제시조 시조창 발표회’를 가졌다.이날 발표회는 단국대학교 서한범 명예교수, 이규환 충청남도 통합시우회장, 김영숙 부여시우회장을 비롯한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 축하한 가운데 평시조, 사설시조, 여창질음, 남창질음, 반각시조, 중어리시조, 영제시조, 역음질음시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우 군수는 “대중으로부터 소외받고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회를 가진 청암 김연소 선생은 창암 소동규 선생 문화시조로 입문해 백제문화제 전국시조경창대회 대상을 수상한 후 다수의 발표회 및 시조창 공연을 실시해 왔으며, 현재 충청남도 무형문화제 제 17호로 지정되어 내포제시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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