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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부여군수, 민선6기의 주요 성과 및 미래비전 제시
이용우 부여군수, 민선6기의 주요 성과 및 미래비전 제시
  • 황규산 발행인
  • 승인 2015.06.30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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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의 소통과 통합으로 결집 1천만 관광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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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모두의 희망과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 6기 부여군정이 1주년을 맞았습니다. 늘 깨어 있는 군정, 열려 있는 군정으로 군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함께 해온 시간이었다 자평합니다. 그동안 뜨거운 관심과 애정으로 군정에 참여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지난 민선 5기의 군정교훈을 역사의 중요한 갈피로 삼아 민선 6기의 지난 1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3년을 열어야 할 소명이 놓여 있습니다. 현재 지역사회 발전을 향한 군민적 공감대 또한 폭넓고 두텁게 형성돼 있습니다. 한마디로 새로운 6기 군정 1년차로 골든타임도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필요한 것은 지역의 미래가치와 이슈의 창출 그리고 군민과의 소통과 통합입니다. 군민이 결집하지 않고는 그 어떤 현안도 해결할 수 없는 일입니다.

군민으로서의 책임 있는 자세와 군정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으로 부여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각자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아는 군민적 소명의식을 정중히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저와 산하공직자들은 수도권 규제 철폐와 총성 없는 지자체 간 경쟁 속에서도 늘 깨어 있는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지방자치의 본령을 다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그것만이 오롯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다해 주신 군민들에 대한 보답이라 굳게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취임 당시 민선 6기는 민선 5기의 창조적 계승을 위해 ‘군민과 함께 여는 행복한 부여’를 군정목표로 △희망복지 △관광진흥 △군민행복 △미래창조 △경제부흥 △부자농촌을 6대 방침으로 정하고 신성장동력 기반마련과 실질적 체감행정 강화에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일부 아쉬움도 있지만, 지난 1년은 군민화합을 바탕으로 부여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부여건설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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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간의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군민과 함께 민선6기의 군정목표와 운영원칙을 바로 세우고 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자문위원회, 주민참여예산제, 명예감사관제, 군민제안제 등 다양한 군민참여 방식을 도입해서 지방자치 20년 시대에 걸맞는 주민참여형 군정운영의 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수상관광시대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백마강 수상계류장, 오토캠핑장의 본격적인 개장으로 수상관광시대의 서막을 열게 되었으며, 규암지구 친수구역 고시와 백제문화관광단지 지정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 민간자본의 투자가 본격적으로 타진되면서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종합레저 및 휴양관광의 중심지로 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국책사업으로 결정된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백마강을 횡단하는 수륙양용버스사업과 백제호 종합개발사업이 확정되어 부여관광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입니다.

부소산성 및 관북리유적 등 지역의 문화유산들이 온 군민의 염원을 담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최종 등재되면 국내·외 관광객 증대는 물론 글로벌 문화유산으로서 세계의 문화유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입니다.

은산 2농공단지 내 비츠로씨앤씨의 준공과 2016년까지 2공장 추가 신축 기반을 구축하였고, 신화기공, 청정테크 등 친환경 우수기업들의 입주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으며, 해외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제안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도심 상권 회생을 위해 상권활성화 재단을 출범시켜 본격적인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조성되었으며, 청년오일(oil)장, 빈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인큐베이터센터 등 청년시장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중앙로 특화거리 완공과 야시장 조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우리지역의 문화역사자원을 융합한 야간관광명소로 개발하여 활력이 넘치는 부여상권으로 탈바꿈시킬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굿뜨래 2창업을 통해 농민이 강한 부여농업 만들기에 나선 결과 3회 연속 2015년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농산물 공동가공센터, 공공급식지원센터, 두레기업, 밤가공활성화지원사업 등 80억의 지원 예산을 확보해 로컬푸드 도입 등 새로운 농업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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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체감도가 높은 지역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부여농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 하수관거정비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사업, 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 등 관련 예산이 계획대로 확보되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국가 재정 악화로 인한 교부세 감액분 채무에 대해 60억원을 조기 상환하여 실질적인 채무를 제로화 시키고 군 재정 건전성을 강화시켜 지역개발 및 경제 활성화에 투자할 여건이 확대되었습니다.

‘현장에 가야 답을 찾을 수 있다’라는 신념 아래 생활불편, 취약지, 민원발생지역, 농작물수확현장, 재해현장 등 다양한 장소와 계층을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행정을 적극 실현하였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청취를 위해 실시간 SNS온라인 소통, 간담회, 일일데이트 등도 강화했습니다.

이외에도 충남도 제2기 균형발전사업, 정부창조지역 만들기, 행복생활권 선도사업, 농촌고령자 공동생활제 등 정부공모사업과, 백제호 진입도로 개설 관련 예산확보 등 총 175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 결과 지난 1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14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84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종합경쟁력이 1년 사이에 가장 크게 상승한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은 민선 6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고 제도적 기반을 만들며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밑그림을 그리는 준비단계였습니다. 앞으로는 본격적인 사업의 추진과 구현, 군민의 실제적 삶의 질 향상에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군정을 적극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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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첫째 미래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로 군민이 자랑스러워 하는 도시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미래녹색성장의 주역인 철도망 구축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해 내겠습니다.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공항과 세종시, 부여군, 보령항만을 연결하는 동서철도망 건설을 반영시키면 상상할 수 없는 유무형의 지역발전의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사업으로 확정되어 추진 중에 있는 부여와 평택·익산을 잇는 서부내륙 고속도로가 머지않아 완공되면 앞으로 부여군은 수도권과 충청호남, 영남지역이 동시에 연결되는 십자형 광역교통망 체계가 완성되어 도시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기업유치가 용이해져 산업경쟁력이 강화되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부여군의 미래발전의 첨병역할을 하게 될 교육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부속 문화재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전통대학교 내 전통문화콘텐츠, 전통음식 등 관련학과를 증설하여 전통문화 우수인재의 육성은 물론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블루오션과 「동북아 문화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전통과 역사자원을 넘어 새로운 신(新)관광 모멘텀으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습니다.

백제문화단지 내 중부권 최대 롯데놀이공원 조기 착공은 물론 4대강사업 이후 침체되어 있던 수상관광사업을 친수구역사업과 함께 백마강 내 승마장, 밀리터리 체험장, 친환경적 골프장 등 이색 스포츠 파크를 추가로 조성하여 교육·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관광체험과 휴양과 레저의 장으로 조성하여 새로운 수상관광 활성화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습니다.

부여의 새로운 제2의 도약을 위해 국책사업인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해 부여유림교육원, 백강유교문화마을 조성, 부여향교 및 남영공원 관광자원화사업 등 유교문화 교육체험 콘텐츠를 발굴하여 기존의 백제역사문화도시를 넘어 새로운 유교문화도시로의 위상을 정립시키겠습니다.

역사이미지 보존과 문화정체성 확립을 위하여 관북리 사비왕궁터 발굴에 따른 지구 내 주거대책으로 2021년까지 부여 석목리 일원에 사비마을 이주단지를 조성, 고도지역 주민의 정주체계를 마련하면서 역사문화도시로서의 도시경관을 정비하겠으며, 구드래 일원에 한방한옥, 전통난전, 백제정원 등 한옥체험시설과 저잣거리를 조성하여 백제역사를 체험하는 문화공간으로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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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차별화된 특화 경제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지역 내 일자리의 안정적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획일화된 공장단지가 아닌 상업, 주거, 녹지 등 신도시 개념의 21세기 새로운 산업단지의 모델로 홍산면 일원에 2020년까지 약 55만평 규모의 상생복합단지를 한·중 합작 자본을 통해 국제상생도시산단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침체된 부여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의 문화역사자원을 활용하여 타지역과 차별화된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부여도심 특화거리 조성, 이색창조거리 조성, 중앙로 특화거리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활력이 넘치는 부여전통시장으로 변모시켜 나가겠습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규암면 내리지구 LH임대주택 396세대 착공을 시작으로, 반산·외리지구 1,000여 세대의 민영아파트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지난해 규암 강산아파트까지 공급되었던 도시가스는 올해부터 부여읍내 주배관 인접가구까지 확대 공급하겠습니다.

▲넷째, 굿뜨래의 신화를 잇는 다양한 굿뜨래 6차 산업화를 전개하여 첨단농업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공공급식, 친환경 유통센터, 로컬푸드 등 6차산업화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굿뜨래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를 56억원의 사업비로 2016년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로컬푸드 6차산업화 사업의 확충과 공공급식을 안정적으로 공급 지원하고, 지역 친환경 농산물 물류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전국 제1의 귀농귀촌 도시조성을 위해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귀농인 보육센터를 건립하고,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업창업과 영농기술체험 등에 필요한 시설과 기술지원 등 일괄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한·중 FTA 등 거세지는 개방화 압력에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농업환경과 시대흐름에 맞는 새로운 신기술과 작목을 보급하고, 2018년까지 15억원을 투입해 유통소비지 마케팅, 산지판매 대응기반 확충 등 MOU 유통망을 10개소 확대해 농산물 판로의 안정적 확보에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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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소외된 군민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복지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여성·청소년·다문화 복지시스템을 한 곳으로 모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복지를 공급하는 가족행복재단을 설립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통합복지를 제공하겠습니다.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소와 연계하여 지상3층 규모의 건강재활센터를 건립해 군민들의 문화생활 충족 뿐만 아니라, 재활·치매 예방 등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람중심의 맞춤형 현장 복지실현을 위해 어르신 밑반찬 배달서비스,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증진사업 등 군민감성복지 100대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저소득층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기초생활수급자 805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교육비를 지원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어르신들의 일자리사업 확대, 기혼여성의 보육문제를 해결하고 사회 재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여성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부여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군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민친화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군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365생활안전 체험교육센터와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여 범죄 및 재난, 재해 발생 시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합동 대응하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도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교통편익에 있어 소외받는 군민들이 없도록 학생등교버스와 택시를 이용한 등교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에 이어 무료환승제를 내년부터 전면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까지 부여읍 쌍북리에 강의실, 실습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평생학습관을 건립하여 특성화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메르스 등 국가적 재난에 대비할 군자체 종합안전센터 및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해 군민건강과 안전에 군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나가겠습니다.

오늘날 우리 지역사회는 군민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부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고와 실천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그동안의 민선 6기 1년이 새로운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징검다리를 놓는 시기였다면 실질적인 출범 원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군정성과를 통해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할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저와 산하공직자들은 정책적으로 유능하고 군민들에게 책임을 지며 자라나는 후세들에 자부심을 주는 능력 있는 군정, 경청과 통합의 군정가치를 통해 군민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군민주권의 시대를 열어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길이 험하다고 멈출 수 없고 짐이 무겁다고 벗을 수 없듯이 군민이 명령하신 그날까지 맡은 바 소임과 직분을 흔들림 없이 해내겠습니다.

거듭 민선 6기 군정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고 격려와 위로를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고개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군민과의 약속이 희망이 되는 날까지 미래를 보며 계속 달리겠습니다.

<자료제공=부여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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