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21:55 (수)
“내고장 음식이 좋은 것이여~”
“내고장 음식이 좋은 것이여~”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5.06.30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양초, 행복밥상 향토음식의 날 운영
석양초등학교(교장 정붕기)는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행복밥상 실천학교 시범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지난달 24일 부여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의 날을 운영했다.

행복밥상 실천학교 시범사업은 부여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으로 학교급식에 제공하고, 농촌체험활동과 식생활교육을 통해 내고장 농촌의 가치와 자긍심을 확산시키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의 향토음식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부여8미(메론, 수박, 오이, 양송이, 호박, 방울토마토)로 제철에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재료로 구성된 궁남지연잎밥, 아욱된장국, 모듬버섯탕수육, 시래기들깨볶음, 오이소박이, 배추김치, 수박, 방울토마토로 사랑과 정성이 담긴 행복밥상이 차려졌다.

이번 행복밥상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부여에서 나는 농산물로 만들어진 급식을 먹으니까 맛도 좋고 몸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 오늘 연잎밥은 정말 맛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석양초 학생들은 행복밥상을 통해 내고장의 참된 가치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행복밥상 ‘향토음식의 날’은 앞으로 8월, 10월 두 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학교급식을 통해 더욱더 풍성하고 행복해지는 행복밥상으로 차려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