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인명구조한 송호정 학생 격려
백제중학교 송호정(2) 학생의 용감한 선행이 본보 545호 3면에 실리며 독자들의 뜨거운 성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여소방서(서장 김봉식)에서도 송호정 학생의 선행을 치하하고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송호정 학생은 반산저수지에서 낚시를 하고 집으로 가던 중 카누계류장 근처에서 살려 달라는 비명소리를 듣고 신속하게 현장으로 달려가 물에 빠진 초등학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여 집으로 귀가시켰다.
이에 부여소방서에서는 용감하게 인명을 구조한 송호정 학생을 격려하고 그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자 송호정 학생의 학교인 백제중학교에서 표창장 및 부상품을 수여했다.
김봉식 부여소방서장은 “지난 6일에 부여군 규암면 반산리 반산저수지에서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한 송호정 학생의 선행이 알려지며 늦었지만 부여소방서에서도 송호정 학생을 격려하고자 부여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놀이 사고 방지를 위해 반드시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와 구명조끼 착용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여소방서는 내수면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오는 9월 20일까지 거전천 일원 등 3개소에 대한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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