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산초등학교(교장 윤학중)는 지난달 24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페라 학교 가는 날’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내산초등학교와 외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오페라 체험교육 프로그램 ‘오페라! 학교 가는 날’으로 국립오페라단이 마련한 행사로,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대사가 있는 1시간 분량의 소 오페라로 각색하여 이해를 돕고 재미를 높였다.

이날 오페라 공연을 감상한 이민호(4) 학생은 “오페라가 어려운 것인 줄만 알았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노래도 연기도 연주도 무대도 모두모두 너무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오페라! 학교 가는 날’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 속에서만 만나던 오페라를 실제로 접하고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평소 접하기 힘든 장르의 음악을 경험함으로써 예술적 경험의 기회를 가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