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의회 개원 1주년 맞아 블루베리 경작농가서 일손돕기 실시
부여군의회의 현장중심적 의정활동에 대한 군민들의 여론이 긍정적이다. 부여군의회(의장 김태호)는 제7대 부여군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달 29일 은산면 가중1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군의회 의원들은 개원 1주년을 맞이해 형식적인 개원 행사를 지양하고 일손이 부족한 블루베리 경작농가를 찾아 열매를 수확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기념행사를 대신했다. 이와 같은 활동에 대해 현장에서 농민의 목소리를 들을 뿐만 아니라 함께 일손을 나누면서 지역구 의회 본연의 자세를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
김태호 군의회 의장은 “농촌현황에 대해 깊은 관심이 있다고 해도 그냥 듣는 것과 몸으로 체험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이번과 같이 현장에 나가 같이 활동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겸허히 듣는 하심(下心)을 기르겠다. 그리고 메르스와 경직된 경제상황에 대해 부여군의회에서 합심하여 공동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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