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찬홈’은 이날 기준 괌 북북서쪽 약 14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해 오는 9일께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지나 10일 상해 남동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제9호 태풍 ‘찬홈’의 이동경로가 제10호 태풍 ‘린파’와 제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을 받아 유동적이긴 하지만, 9일 이후에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실·과 및 시·군 등과 함께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인명피해우려지역 예찰 및 비상연락체계 점검(155곳) ▲저지대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및 지하시설 우수유입방지시설 작동·운영 실태(18곳) 등이다.
이외 ▲야영장 등의 복수관리자 지정 여부 및 소방관서와 핫라인 체계 구축 실태 ▲침수우려 취약도로·하상주차장(15곳) 및 공사 중 사업장 수방자재·장비 확보 실태도 이번 점검대상에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엘리뇨 현상으로 인해 올해 집중호우 및 슈퍼태풍이 예상된다”며 “자연재난에 의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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