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정에 부여군민 모두가 기뻐하는 이때 부여지역의 소중한 언론매체인 21세기 부여신문이 창간 11주년을 맞게 됨을 부여문화원 가족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계문화유산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 서로 다른 문명 간의 조화와 교류, 인류의 창의성이 담긴 유산들의 가치를 좀 더 폭넓게 인정하려는 것으로써 백제역사유적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것이 오히려 때늦은 감이 있다 하겠습니다.

21세기 부여신문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역사 속에 빛나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온 부여지역의 대표적인 언론입니다. 앞으로도 지치지 말고 힘차게 지역언론의 사명을 다해 주시기를 기대하며, 문화·예술 분야의 정론직필을 통하여 백제의 뛰어난 예술문화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 속에 생동감 있게 되살아남으로써 격조 있는 현대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21세기 부여신문의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황규산 대표이사 및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