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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1주년] 기다려지고 간직하고 싶은 신문으로 거듭나길
[창간 11주년] 기다려지고 간직하고 싶은 신문으로 거듭나길
  • 박철신
  • 승인 2015.07.14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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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철 신 충남의사협회 부의장·현대내과 원장·21세기 부여신문 독자위원장
ㅊㅍ 21c부여신문
2004년 창간이래 한결같이 올바른 여론수렴,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 견인, 향우 여러분께의 부여소식지 역할, 각종 이슈들에 대한 객관적인 심층분석 등 지역정론지로 자리매김한 21세기 부여신문이 창간 11주년을 맞았습니다.

그 동안 미디어 환경이 급속히 변하여 유비쿼터스(Ubiguitous)하고 빠르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인터넷과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 그리고 각종 방송매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때문에 종이신문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만,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견고하게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린 부여신문이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정보의 독점과 소통의 부재는 이제 더이상 상상하기조차 어렵습니다.‘Stagnant water rots(고인 물은 섞는다)’라는 말처럼 사람과 사람이 서로 소통하지 않으면 오해와 불신의 골만 깊어집니다. 폭 넓은 소통을 통해 부여 군민 모두가 서로 남이 아닌 가족처럼 가까운 이웃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바람이 있다면 종이신문의 장점인 인기와 포퓰리즘에 영향받지 않는 사안의 본질에 충실한 심층분석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기다려지는 신문, 오래 간직하고 싶은 신문으로 더욱 더 거듭나 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황규산 발행인과 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21세기 부여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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