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우)은 지난 17일 부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대학생귀향멘토링제’ 운영을 위해 선정된 대학생멘토 64명을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41개 학교 중 멘토링제를 희망한 초·중 20교에서 운영할 여름방학 대학생귀향멘토링제 사업을 위해 선발된 멘토들에게 멘토의 업무수행 동기 강화와 전문적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2015 여름방학 대학생귀향멘토링제를 위해 선발된 64명의 멘토들은 320여명의 학교별 멘티들에게 개인차를 고려한 수준별 학습지도를 중심으로 대화와 이해를 통한 상담과 생활지도에 도움을 주며 학생들의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부여교육지원청에서는 2010년부터 매년 방학을 이용하여 대학생귀향멘토링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 멘토링제를 운영하는 학교와 참여한 멘티들은 해마다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120여명의 대학생들이 멘토신청을 하는 등 대학생귀향멘토링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사전연수에 참여한 멘토들은 “학생은 교사의 모든 것을 보고 배운다는 사실을 과거학생 시절을 회상하며 되새기는 연수였다. 일문일답식 진행으로 대학생귀향멘토링제에 대한 완전한 이해와 멘토 간 정보공유가 되는 자리였다”면서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좋은 비계역할을 다짐했다.

한편, 농촌지역 여건과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고품질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며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경감에 노력하고 있는 부여교육지원청은 대학생귀향멘토링제를 통해 멘토에게는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지역사회 에 환원하는 봉사정신을, 멘티에게는 학습결손 예방과 진로 설정 역할 제공 및 자아정체성 확립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