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중학교(교장 최영문)는 지난 13일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5 독서골든벨 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독서교육 활성화에 따른 올바른 독서습관과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통한 인재 육성을 위해 실시됐다.


백제중은 지난 3월부터 윤독도서 운동이 활발하게 실천되고 있으며, 독서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독서골든벨 대회를 연초에 계획 학생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지정도서를 읽었으며 1주일에 1시간 도서관 수업 등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국어과 교사들의 준비와 진행으로 사전 예고된 지정도서를 활용하여 순수희망에 의해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진지하게 문제 하나 하나에 집중했고, 직접 참여한 학생뿐만 아니라 응원에 나선 학생들과 교사들도 문제의 답을 생각하면서 진행됐다. 정답을 맞춘 학생들의 얼굴에는 기쁨의 표정이 역력했고 반대로 틀린 학생들은 아쉬움의 탄식 소리가 이어졌다.

출제 유형은 OX형 및 간단한 단답형 형태로 1, 2위 순위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서술형을 출제했으며 총 9명의 학생들에게 부상품으로 문화상품권 등이 수여됐다.

독서골든벨 대회에 참가하여 선배들과 당당하게 경쟁해 1위를 한 1학년 임채원 학생은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였고 나의 독서 실력도 발휘할 수 있었으며 선의의 경쟁 속에서 1위를 할 수 있어 자신감도 얻었다”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읽은 책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문 교장은 “독서는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가까이 해야 할 가장 좋은 습관이다. 앞으로도 백제중학교 학생들의 독서운동을 더 활발하게 전개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골든벨 대회의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