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산하 노인인권지킴이단 4명은 지난 17일 홍산면 소재 장수요양원(이사장 김응태)에 방문해 시설 안전점검과 어르신 및 직원을 대상으로 면담 등의 간담회를 가졌다.

노인인권지킴이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충청남도 남부지역 노인생활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인권 향상 및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진행 중으로 이들은 김응태 이사장, 김소라 시설장과 함께 생활실을 돌면서 환경을 살펴보고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김승복 팀장은 “시설이 깨끗하고 직원들이 따뜻한 미소에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2년 밖에 안 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응태 이사장은 “지역 요양원을 위한 격려와 조언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어르신들과 생활하면서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잘 집어주어 많은 도움이 됐다. 시정 권유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하여 어르신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받는 노인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육 및 홍보를 통하여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노인인권 보호정책 개발을 통한 사회적 인식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