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참관 후 봉사활동 펼치며 축제 성공 이끌어
부여군의회(의장 김태호)가 제13회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성공 뒤에 숨은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1일 부여군의회 의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벽을 이용하여 실시된 이번 청소 봉사활동에서 부여군위회 의원들은 궁남지 주변의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군민의 시각으로 조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태호 부여군의회 의장은 봉사활동에 앞서 “백제문화유산은 그 독특성과 더불어 보편성을 가졌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라면서 “서동과 선화의 사랑을 주제로 한 연꽃축제도 인류 보편적 감정인 사랑이야기로 내재적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호 의장은 이어 “앞으로 세계인의 감성에 호소하는 부여서동연꽃축제가 되길 바라며 독특하면서도 보편적인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야 하며, 이는 지금의 부여군 역량이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뒤 궁남지 인근에 대한 청소활동을 이어가면서 제13회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성공을 뒷받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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