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동·청소년 인권 실태조사 실시
충남도, 아동·청소년 인권 실태조사 실시
  • 정운대 기자
  • 승인 2015.07.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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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내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인권 실태조사에 나선다.
 
도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 인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조사는 도내 아동과 청소년의 인권 실태와 그 변화 양상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는 인권적 관점의 아동·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중·고등학생, 시설 아동·청소년, 교사, 학부모,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이다.
 
조사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내용은 인권 침해 사례 등이며, 설문조사와 함께 전문가 및 종사자,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그룹별 심층면접을 병행해 실시하게 된다.
 
도는 이번 실태조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도민인권증진위원과 아동·청소년 전문가, 도청 및 도교육청 관련 실·과장 등 14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도 관계자는 “인권이 많이 개선되긴 했으나, 성별과 종교, 장애, 나이, 사회적 신분, 출신지역, 학력 등을 이유로 인권이 제한되거나 차별받는 경우가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는 도내 아동·청소년의 인권 실태를 정확히 판단하고,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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