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자연·문화 어울린 명품 충남 만든다’
‘사람·자연·문화 어울린 명품 충남 만든다’
  • 정운대 기자
  • 승인 2015.08.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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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 특별위원회 발족…위원 위촉 및 운영방안 논의
충남도가 사람, 자연, 문화적 가치가 어우러진 살고 싶은 명품 충남 건설을 위해 ‘공공디자인 특별위원회’를 발족·운영한다.

ㅍ 21c부여신문

도는 지난달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공공디자인 특별위원 1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식을 갖고 위원장 선출 및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에는 함인선 정책자문위 운영위원을 비롯해 온영태 경희대 명예교수, 박인석 명지대 교수, 이영범 경기대 교수, 강인호 한남대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 최영미 시인과 신승수 OZ건축 대표, 고기영 BITZRO 대표, 전병산 코이안㈜ 대표이사 등도 포함됐으며, 최정우 목원대 교수와 류철호 건양대 교수가 협업 참여하게 된다.

공공디자인 특별위원회는 향후 1년간 경관·공공디자인 발전 전략 및 정책수립 지원, 경관·공공디자인 선도사의 실행을 위한 실무적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별위원회가 수행할 세부 자문·지원 사항은 ▲환황해권 중심 시대의 충남만의 공공디자인 랜드마크화 실현 ▲충남 농어촌마을 개발사업의 총체적인 디자인·경관관리 ▲문화가 살아 숨쉬는 산업단지 경관 조성사업 등이다.

특히, 환황해권 중심시대 충남만의 공공디자인 랜드마크화 사업을 위해 특별위원회는 항만, 도서, 연안 등 서해안 주요 경관거점 개선사업, 서해안 해안도로 주변관광지, 항만입구부 경관사업, 안면도 관광단지 경관디자인사업 등에 자문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별위원회는 향후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위원회 활동성과 및 과제를 공유하고 운영계획을 협의해 경관 공공디자인 선도사업을 결정할 계획이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세계는 지금 창조력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 경쟁시대에 돌입했다”라며 “이번 공공디자인 특별위원회 출범을 통해 공공디자인을 접목한 지역개발로 충남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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