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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취소됐던 충남도민체육대회 내년 예산서 열려
메르스로 취소됐던 충남도민체육대회 내년 예산서 열려
  • 정운대 기자
  • 승인 2015.08.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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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전국 확산 사태로 취소됐던 충남도민체육대회가 내년 열린다.

ㅇ 21c부여신문
 
충남도체육회는 11일 도민체육대회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이날 제67회 도민체전 하반기 개최, 제68회 도민체전 개최지 선정, 도민체전 개최지 조기 결정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의결 사항 중 제67회 도민체전 하반기 개최안은 개최지인 예산군이 불가 뜻을 밝히며 내년 제68회 대회 순연 개최를 희망한 데다,각 시·군체육회 추가 예산 확보 곤란, 각종 시·군민 체육대회 일정 중복 등의 문제점으로 부결했다.
 
또 제68회 도민체전 개최지는 각 시·군 및 시·군체육회, 경기단체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 메르스로 제67회 대회가 불가피하게 취소된 만큼 예산군에서 내년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내년 제68회 도민체전 개최지인 계룡시도 2017년 제69회 대회 개최에 대한 수용 입장을 밝혔다.
 
이에 위원회는 제68회 대회를 예산군에서 개최하고, 제69회 대회는 계룡시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6월 18∼21일 예산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67회 도민체전은 메르스 발생에 따라 시·군체육회 사무국장과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회의를 거쳐 전격 취소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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