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 장애학생 언어치료 수업지원
방학중 장애학생 언어치료 수업지원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5.08.18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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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재활사와의 1:1 수업 진행
부여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관내 특수 유·초·중학교 31명의 치료지원 대상 학생 중 신청자 22명을 대상으로 언어재활사와 1:1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어 치료는 정신지체, 청력 문제, 정서적 문제, 발음 문제나 말더듬, 자폐증 등의 여러 가지 요인으로 발생한 언어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이다. 특히, 언어발달 지체를 가진 아동의 경우 표현할 수 있는 단어와 개념이 부족하여 또래 아이들 보다 말하는 문장의 길이가 짧고 단순하며 상황에 적절한 대화를 잘 하지 못하는데 이러한 아동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서 치료하고 교육하는 것이다.

언어 치료에 있어 가정에서의 지지적인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부여특수교육지원센터 유하나 언어재활사는 각 학생에 맞는 언어치료 목표를 설정,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지만 가정에서 연계가 되지 않으면 일반화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각각의 대상자에게 맞는 언어 치료방법을 공유, 학생이 배운 것을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이 되도록 유도하는 법에 대해서 부모상담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특수교육 담당장학사 김광진은 “언어 치료시기는 생활 연령과 원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지만 보통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경우 치료반응이 더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어린 아이들이 많이 참여해 더 좋은 치료반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부여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특수교육을 위해 지속적이고 성실한 노력으로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지원하고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며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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