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재활사와의 1:1 수업 진행
부여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관내 특수 유·초·중학교 31명의 치료지원 대상 학생 중 신청자 22명을 대상으로 언어재활사와 1:1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언어 치료는 정신지체, 청력 문제, 정서적 문제, 발음 문제나 말더듬, 자폐증 등의 여러 가지 요인으로 발생한 언어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이다. 특히, 언어발달 지체를 가진 아동의 경우 표현할 수 있는 단어와 개념이 부족하여 또래 아이들 보다 말하는 문장의 길이가 짧고 단순하며 상황에 적절한 대화를 잘 하지 못하는데 이러한 아동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서 치료하고 교육하는 것이다.
언어 치료에 있어 가정에서의 지지적인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부여특수교육지원센터 유하나 언어재활사는 각 학생에 맞는 언어치료 목표를 설정,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지만 가정에서 연계가 되지 않으면 일반화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각각의 대상자에게 맞는 언어 치료방법을 공유, 학생이 배운 것을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이 되도록 유도하는 법에 대해서 부모상담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특수교육 담당장학사 김광진은 “언어 치료시기는 생활 연령과 원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지만 보통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경우 치료반응이 더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어린 아이들이 많이 참여해 더 좋은 치료반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부여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특수교육을 위해 지속적이고 성실한 노력으로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지원하고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며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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