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면 차근배 농가 방울토마토 70박스 기탁
세도면 청포리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차근배(32) 씨는 지난 11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방울토마토 70상자(3kg, 100만원 상당)를 세도면(면장 남민현)에 기탁했다.차근배 씨는 2011년부터 매년 본인이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를 기부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세도면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방울토마토를 관내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층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남민현 세도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뜻을 전해주신 차근배님께 세도면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훈훈한 사랑이 계속 이어져 많은 분께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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