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5.08.18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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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면 차근배 농가 방울토마토 70박스 기탁
세도면 청포리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차근배(32) 씨는 지난 11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방울토마토 70상자(3kg, 100만원 상당)를 세도면(면장 남민현)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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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배 씨는 2011년부터 매년 본인이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를 기부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세도면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방울토마토를 관내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층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남민현 세도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뜻을 전해주신 차근배님께 세도면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훈훈한 사랑이 계속 이어져 많은 분께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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