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08 12:02 (월)
충남농업기술원, 벼 줄점팔랑나비 방제 당부
충남농업기술원, 벼 줄점팔랑나비 방제 당부
  • 정운대 기자
  • 승인 2015.08.20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도내에서 벼 줄점팔랑나비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내달 상순까지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방제 활동을 당부했다.
 
2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높은 기온 상승과 낮은 강우로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돌발해충이 증가한데다 최근 들어서는 벼 줄점팔랑나비 발생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벼 줄점팔랑나비는 6월 중순 월동세대의 성충이 출현해 벼에 산란하고, 1세대 성충이 8월 상순, 2세대 성충이 9월 상순 발생해 피해를 준다.
 
벼 줄점팔랑나비는 어린 유충부터 큰 유충까지 벼 잎을 철하여 갉아 먹고 그 속에서 번데기를 형성해 화학약제의 방제효율이 낮아 벼 수확기 등숙률 저하와 수확량 감소 피해를 일으킨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줄점팔랑나비 방제는 6월 중순의 월동세대와 8월 중순 1세대 성충이 출연해 산란하는 시기에 꼭 해야 한다"라며 "이때 방제하지 못 할 경우 내달 상순까지 논을 훑어보아 잎을 철한 유충이 발견될 경우 이를 방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