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안보훈련 실시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우)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2015 을지연습’ 훈련을 실시했다.을지연습은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으로 공무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관계요원의 전시임무 수행절차 등을 숙달했다.
이번 훈련은 전 직원이 4일간 2교대로 근무하며 가상전시 상황에 일어날 수 있는 우발적 상황에 대한 완벽한 대비태세 구축을 위해 전시전환 훈련, 전시직제편성 훈련 등 실전적 분야에 역점을 두고 실시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은 17일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투식량 체험 ▲안보사진전 ▲군장비 전시회 및 서바이벌 사격체험 ▲안보강연 ▲민방공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등 다채로운 훈련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을지연습 훈련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18일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의 주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투식량 시식 ▲개인군장 체험 ▲군복 입어보기 ▲서바이벌 사격체험 ▲안보사진전 ▲안보영상전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 등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전후세대인 학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관내 중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8361부대 3대대의 협조를 받아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가 직접 설명과 시범을 보이는 모습에 참석한 학생들은 진지한 모습에 체험에 임했으며, 6.25 및 안보사진 및 장비 전시, 안보영상 등을 둘러보고 전쟁의 참상과 분단의 비극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국가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용우 교육장은 “이번 2015 을지연습은 전 직원의 참여로 안보의식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범정부적인 연습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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