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하모니 봉사단은 다문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결혼이주 여성들이 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는 치안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외국인 치안 봉사단체로, 경찰과 외국인의 유기적인 관계를 조성하기 위한 외국인 범죄예방 교실 운영 등 지속적으로 다문화 가정과의 소통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오고 있는 든든한 협력자이다.
부여경찰서는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하모니 봉사단의 활동을 격려하고 다문화 가정의 가정·성폭력 예방 및 대처법, 전화금융사기 예방법 등 범죄예방 교실도 병행했다.
하모니 봉사단 단장 김모(중국) 씨는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처럼 챙겨주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 같은 외국인들이 더 편안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여경찰서 치안도우미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준 부여경찰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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