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제10회 굿뜨래 알밤축제를 제61회 백제문화제 기간 중인 9월 26일부터 10월4일까지 구드래행사장에서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달 31일 부여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부여군산림조합장, 임업단체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뜨래 알밤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임원선출 및 일반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정우성 부여군산림조합장을, 부위원장으로 이봉배 한국밤재배자협회부여지회장을 선출한 가운데 알밤축제행사 주관단체로 부여군산림조합을 최종 결정했다.

제61회 백제문화제 기간(9월 26일~10월4일)에 맞춰 개최되는 굿뜨래 알밤축제는 알밤 전시관, 직거래 장터, 임산물 및 가공식품 전시판매장 등 소비자와 지역농가가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부여 밤은 다른 지방에 비해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좋아 전국적으로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전국 1위 생산량(20%)을 차지하고 있는 부여의 대표 임산물 중의 하나이다.

또한, 부여 밤은 비타민C 함량이 높이 천연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한 것은 물론 마그네슘, 칼슘, 철, 무기질 성분을 고루 갖춘 천연 영양제로 피부미용과 감기예방, 숙취해소, 멀미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