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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 민선6기 첫 시·군 방문 나서
안희정 충남도지사, 민선6기 첫 시·군 방문 나서
  • 정운대 기자
  • 승인 2015.09.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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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가 8일 태안군을 시작으로 민선6기 첫 시·군 방문에 나섰다.
 
ㅌ 21c부여신문

안 지사는 이번 시·군 방문을 통해 각종 도정 현안을 설명, 비전을 공유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한 태안군에선 한상기 태안군수와 유익환 도의회 부의장, 군의원 등과 환담을 가진 뒤 지역 지도자 200여명과 대화를 가졌다.
 
지도자와의 대화에서 참석자들은 안 지사에게 수산정책 강화, 유류유출사고 보상 조속 추진, 가로림만 개발 대책, 지방어항 개발, 안면도 관광지 개발 문제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방도 내 농로 또는 인도 확보 문제나 태안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케이블카 설치, 안보 전적지 순례 확대, 농기계 수리 확대, 태안 지역 고속도로 연결 문제 등도 요청하며 관심과 해결 방안 마련을 제시했다.
 
도는 지도자와의 대화에 앞서 진행한 도정 보고에서 민선6기 도정 운영 방향과 충남 발전 비전과 전략, 도정 역점과제 및 과제별 추진 성과·계획 등을 설명했다.
 
태안군 발전을 위한 전략으로는 ‘지역의 자연·전통 자원을 활용한 국제 해양휴양·힐링 관광 중심도시 및 해양수산산업 육성’을, 전략과제로는 ▲해양관광·휴양 거점 조성 ▲해양·수산 산업 특화 개발 ▲국가·지역 산업 선도 SOC 확충 등을 내놨다.
 
핵심 사업으론 ▲안면도 국제 관광지 조성 ▲만리포 관광거점 조성 ▲와도·가의도 도서종합개발 ▲가로림만 발전종합계획 수립 ▲태안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건설 ▲수산물가공센터 및 바다 낚시공원 건립 ▲해삼특화단지 조성 ▲인공어초 등 연안 바다목장 조성 사업 ▲차세대 상업용 무인선박 기술 실용화센터 구축 ▲서해서 산업철도(아산 인주~태안 안흥) 구축 ▲가로림만 교량 연결 ▲태안항·안흥항·북격렬비도 국가연안항 개발 등을 밝혔다.
 
안 지사는 17일 부여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안 지사는 “아시아 경제 시대, 새로운 경제적 번영과 도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며 “수산업에서부터 관광산업까지 바다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한 새로운 미래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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