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주최하고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한 제4회 충남진로체험전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두드림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라’는 슬로건 아래 진로의 인식이 싹트고 탐색하며 결정하는 학생 진로발달 과정과 자유학기제 등 학교 진로교육 지원에 맞춰 3개 영역 11개 주제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40여개 직종의 직업체험관, 증강현실 및 영상체험을 제공한 직업세계관, 학생과 학부모의 동반상담, 개그맨 정종철 등 저명한 직업인 멘토 10명이 진행한 강연관, 60여개의 학생동아리 공연장 등이 성황을 이뤘다. 이 밖에도 학생들의 꿈 트리, 행복엽서 만들기,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휴식공간 마련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체험전은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고 행복한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보고 듣고 만들고 묻고 체험할 수 있는 진로교육 종합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