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우)은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된 2015 을지연습 평가에서 충남도 내 지역교육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펼쳐져 전후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높은 평가를 보여 최우수기관으로 확정됐다.

2015 을지연습 평가는 도내 14시·군 교육청을 대상으로 준비단계, 현장평가, 서면평가, 사후단계 순으로 이루어져 객관적인 자료에 의한 엄격한 심사로 순위가 결정됐다.

부여교육지원청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안보사진전시관, 군장비전시관, 서바이벌체험관, 전쟁음식 체험관 등 다채로운 체험관이 열려 초·중학생을 비롯해 교육가족 250여명이 체험관을 다녀갔고, 안보 강연회, 심폐소생술 교육, 민방공대피 훈련, 안보동영상 시청, 청사방호 훈련, 학교재배치 훈련, 전시 주요현안 과제토의 등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

김용우 교육장은 “이번 을지연습 최우수기관 선정은 군부대, 소방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충남지부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의 주체가 모두 모여 안보의식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범정부적인 연습분위기 조성한 것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연습을 통해 비상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여 교육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실전적인 연습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