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21:55 (수)
‘일본 속 백제문화를 만나다’
‘일본 속 백제문화를 만나다’
  • 정운대 기자
  • 승인 2015.09.15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백제역사탐방 및 재일교포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
충남도 15개 시·군의 청소년 30명이 참가하는 ‘2015 충남도 청소년 백제역사탐방’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일본에서 진행됐다.

ㄴ 21c부여신문

충남도와 (재)충남도청소년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백제역사탐방은 일본 내에서도 찬란한 백제문화의 유산이 남아 있는 오사카, 교토, 나라 지역 일대를 탐방했다.

백제역사탐방단은 백제왕신사 및 왕인박사묘, 광륭사, 아스카사 등 백제선조들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유적지를 둘러보며 백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오사카시립 오이케중학교를 방문해 양국 문화에 대한 소개, 전통기념품 증정식, 민족학급 클럽활동 참여 등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이케중학교는 전교생의 80%가 재일교포 4세들로 구성된 학교로 이번 만남을 통해 한민족이지만 다른 문화에서 자란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청소년 백제역사탐방에 단장인 윤영우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올해는 충청의 자랑스러운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해로 청소년들에게 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백제역사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찬란한 백제문화의 중심지인 충남도에 대한 자긍심을 토대로 대한민국과 세계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