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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옥산면민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제11회 옥산면민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 황규산 발행인
  • 승인 2015.09.22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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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명예면장·임경순 새마을부녀회장 공로패 전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축하 분위기 고조
향우들과 옥산면민들이 화합을 다졌다. 21c부여신문

옥산면에서는 지난 19일 옥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내 20개 마을 옥산면민과 각급 기관, 출향인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옥산면민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용우 군수, 강용일 도의원, 장성용·정태영·이경영 군의원(사진 오른쪽부터) 21c부여신문

이날 행사는 옥산면 체육회(회장 손기영 옥산면장) 주최, 옥산면 체육진흥회(회장 이성행) 주관, 옥산면 이장단(회장 이수태)이 후원하여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체육대회를 통해 면민 모두가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 및 행복이 넘치는 살맛나는 고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마련됐다.

김동호 옥산명예면장, 신재덕 전 부여군의회 의장(사진 왼쪽부터) 21c부여신문

체육대회에는 김동호 옥산명예면장, 최병길 재경옥산면민회장,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오영환 서부여농협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행사에 앞서 마을주민 자치조직으로 구성된 옥산풍물단의 흥겨운 풍물한마당으로 첫 문을 연 이날 대회는 김우진 옥산재향군인회장의 색소폰 연주와 주민 20여명으로 구성된 에어로빅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옥산면 기관·사회단체장의 모습. 21c부여신문

새끼 꼬기, 발목 묶고 달리기, 모래주머니 던지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경기 종목을 선정해 진행되었으며, 상기리를 비롯한 각 마을과 재경면민회원 등의 화합 노래자랑, 장소미 굿뜨래가수와 안동춘 등의 특별출연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더욱 더 신명나는 흥겨운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손기영 옥산면장 21c부여신문

최병길 재경옥산면민회장 21c부여신문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옥산면 체육발전 및 화합한마당 행사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김동호 옥산명예면장과 임경순 전 새마을부녀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김동호 옥산명예면장은 10여년 간 옥산면 내 각종 축제 등 주요행사에 매년 고향 옥산면을 위해 물품과 성금 등을 기탁하고 남다른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존경을 받고 있는 출향 인사이다.

이성행 옥산면 체육진흥회장의 모습(사진 왼쪽) 21c부여신문

이용우 군수는 이날 대회에 앞서 “풍요로운 고장 옥산면에서 옥산면민 모두가 화합하는 면민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잔치를 축하한다”며 “오늘은 면민 모두가 하나되는 행사이며, 특히 올해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기쁨을 군민 모두가 함께해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부여, 풍요로운 고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동호 옥산명예면장이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21c부여신문

손기영 체육회장은 “옥녀봉의 아름다운 정기와 옥산저수지의 나눔의 미덕을 간직한 보배로운 고장 옥산면에서 면내 20개 마을주민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마을과 마을이 화합하고 함께 정을 나누는 아주 뜻 깊은 날이다”라며 “오늘 우리 면민의 멋진 화합을 위해 한없이 아름다운 날이고, 올해는 부여군이 세계유산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 의미 깊은 한 해이며, 면민체육대회와 화합한마당 행사를 통해 더욱 더 화합하고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목 묶고 달리기 경기대회 장면. 21c부여신문

지역 어르신들의 열정이 빛났던 볏짚 새끼 꼬기 경기. 21c부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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