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초, 밀알의 집 방문해 봉사활동 펼쳐
장암초, 밀알의 집 방문해 봉사활동 펼쳐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5.09.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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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함께 만들며 이웃사랑 나누어요”
장암초등학교(교장 이존영) 4학년 또래조정 봉사동아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11일 결연을 맺고 있는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밀알의 집’을 방문하여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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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은 학부모 학교 교육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학부모들이 함께하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추석을 맞이하여 미리 준비해 간 송편 반죽으로 밀알의 집 장애인 분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었다. 송편을 찌는 동안에는 매주 방과후 활동을 통해 열심히 배우고 익힌 오카리나, 우쿠렐레, 바이올린 연주를 했다. 공연을 마친 후에는 함께 송편과 음료수를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밀알의 집 한 원생은 “송편 만드는 것이 재미있다. 내가 만든 송편을 먹으니 더 맛있다”며 기뻐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많은 분들 앞에서 처음 오카리나 연주를 하니 틀리지는 않을까 걱정도 됐지만 박수를 쳐 주시는 모습을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뿌듯했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암초 이존영 교장은 “장암초등학교는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마음이 부자가 되는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사랑 나눔활동은 3, 5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과 11월에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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