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 임원 및 학급 임원 30명 대상 실시
백제중학교(교장 천형우)는 지난 10일 학생회 임원 및 학급 임원 등 30명을 대상으로 영어실에서 리더세우기 캠프를 열었다. 이번 리더세우기 캠프의 목적은 학생중심 교육활동을 위한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치활동 능력을 배양시켜 학생들이 스스로 의견을 제시하여 반영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주인공인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있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리더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하여 백길렬 학생부장의 강의가 있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학생들은 충청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파견한 한미희 강사로부터 ‘토론의 이해와 실습’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한미희 강사는 5모둠으로 나누어 재미있는 여러 활동을 통해 모둠별 협동을 이끌어낸 후 토론의 올바른 절차와 방법, 경청하는 자세 등을 주지시켰다. 또한, 짧은 테마로 학생들에게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연습이 되도록 했다.
학생들은 강연과 실습을 통해 자치활동에 꼭 필요한 토의나 토론의 방법 및 절차에 대해 배경 지식을 알고 실제로 어떻게 의견 소통을 올곧게 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1~ 3학년 학급 임원들이 각 반을 한 학기 동안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학기 때는 학년별 현장체험학습, 소반뫼 축제, 가을 체육대회를 앞두고 있어 의미 있는 토의를 펼쳤다. 학생자치회가 주인공이 되어 모든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완성할 수 있는 생각들을 진지하게 풀어놓았다.
차보영 학생회장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소반뫼 축제에서 자체 역량이 강화되어 풍부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더세우기 캠프는 백제중을 이끌어갈 리더들의 자긍심과 역할을 느끼도록 하여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문화를 만들고, 공동체 생활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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